
투자유치와 국익 극대화의 중요한 시기
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총괄하며, 향후 이뤄질 수 있는 해외 투자 유치 문제와 관련해 "지금은 해외·국내 투자 전략을 잘 짜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"라고 밝혔다. 그는 "조건들이 처음에 조금만 잘못되면 미래 가치가 조단위로 쉽게 왔다 갔다 한다"며 국익을 지키면서도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.
외국 기업 유치와 국익 극대화의 고차방정식
김 사장은 "외국 기업이 들어오기에 매력적으로 하면서도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는 고차 방정식을 풀어나가야 한다"고 말했다. 그는 "들어오는 사람은 적은 가격에 일찍 들어오려고 하고, 우리가 값을 확 올리면 안 올 수도 있어 미묘하고 치열한 밸런스 게임"이라고 설명했다.
차분하고 꾸준한 도전, 그리고 성공
김 사장은 "제 키워드는 '차분히, 꾸준하게'다. 과학적이고 기술적 토대서 나온 것은 바뀌지 않는다"며 "앞으로 돈도 많이 들 것이고 업앤다운(등락)이 있겠지만, 우리나라에 정말 가스가 들어올 때까지 꾸준하고 신중하게 가야 한다"고 말했다.
그는 이스라엘의 사례를 들며 "꾸준히 일 년에 한두공씩, 몇년간은 (탐사시추를) 하면 좋겠다"고 강조했다.
동해 가스전의 장점과 해외 기업들의 관심
김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서 경제성 있는 성과가 도출될 경우 대규모 수요지가 가깝다는 점이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.
그는 "우리나라는 세계적 가스 소비국으로 해안선에서 38∼100㎞ 거리에서 가스가 나오면 파이프라인만 있으면 된다"며 "수조원이 필요한 액화천연가스(LNG) 플랜트도,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LNG 수송선도 필요 없어 (해외에서)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어드밴티지"라고 설명했다.
김 사장은 "발표만 못 하지 접촉은 꽤 많다. 중동에서도 관심이 있고, (글로벌) 메이저들도 관심을 보인다"고 전했다.
신뢰성 논란에 대한 견해
동해 심해 지역의 분석평가를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사의 세금 체납 등을 둘러싼 신뢰성 문제가 불거졌지만, 김 사장은 이 같은 논란이 분석 결과의 신뢰성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드러냈다.
그는 "(의료에서) 장기를 훑다가 이상한 점이 암일까 하면 전문가 찾아가 분석하는데, (액트지오 소유주인)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하는 것이 딱 그것"이라며 "이 사람의 경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고, 해석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"라고 말했다.
'최근 이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동해 가스전 '대왕고래' 시추 예산 확보 난항 (0) | 2024.06.17 |
|---|---|
|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(IPO) 신청 (0) | 2024.06.17 |
| '자동차 전쟁' 40년만에 불붙었다 (0) | 2024.06.17 |
| 애플, 다시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 등극 (1) | 2024.06.16 |
| 1분기 D램 매출, 전분기 대비 5% 증가 (0) | 2024.06.16 |